이때만 해도 제 포트폴리오가 정말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21.3.26자 마이너스20% 넘게 녹고 있는 제 계좌를 보고 있자니..정말 오만방자했음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가관이네요..
이리듐은 그때 당시 투자할때 4월초에 ARK사에서 우주ETF인 ARKX가 나오는데 거기에 이리디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매수했습니다. 이리디움이 스페이스X사와 전력적으로 상호보완 관계이며 다른 기업들이 중저위도 인공위성 통신 사업에 뛰어 들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해자도 높기때문에 사업 전망이 아주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가관인게 크리스퍼 케스9인 기술 삼형제 크리스퍼테라퓨틱스, 인텔리아테라퓨틱스, 에디타스메디신...
그때 당시에는 주식 시장이 워낙 뜨거워서 케스9인 기술이 금방이라도 상용화 되고 지금이 아니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매수타이밍 잡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포모를 가지고 진입했습니다..이미 그때 당시 ARK사에 의해서 주가가 엄청 오른 상태였지만 유튜브들의 말에 혹해서 샀죠..저는 퍼드보다는 포모가 강한 성향인데...결국 뇌동매매한 대가로 마이너스 30%인 상태로 손절했습니다. 다행이 매수금액이 100만원 이하로 낮았으니 망정이지...단위가 더 컸으면 오히려 손절도 못하고 계속 있을뻔 했어요...길게보면 오르겠지만 이런 기술이 언제 상용화 언제 상용화 될 줄 알고 계속 기다린다는건 그때의 저로서는 못할것 같아서 손절했습니다. 차라리 빨리 손절을 해서 테슬라나 바이두 팔란티어에 돈을 더 넣자는 마인드였어요.
그때를 돌아보면 올랐을때 계속 기술주에 돈을 더 넣을게 아니라 리얼리티인컴 같은 부동산 회사나 QQQ나 S&P500같은 안전한 섹터에 돈을 뒀어야 하는데....아직도 멀은 듯 합니다...
일단 현재는 미국주식에서 테슬라 바이두 유니티소프트웨어 팔란티어, 스트라시스에 40%정도 들어가 있고 반도체에 절반 이상이 들어가 있는데 이 회사들이 당장 망할 기업들이 아니고 채권금리 상승으로 평가가 절하된 것이니깐 당분간 기다리면서 시장이 채권금리2%대에 익숙해질때만을 기다려야 겠어요. 연방준비은행인 FED에서 금리를 2022년까지는 올리지 않는다고 했으니 지금 하락장은 일시적인 하락장이라고 봅니다. 지금같이 공부하면서 이번 손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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