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찌낀(주)입니다~!!
쌩판 모르는 기업인데 어제 아버지께서 장마감 3분전에 매수권유를 강하게 하셔서 제 자산에 1%가 들어간 주식회사입니다.
선투자후 공부라...그것도 타인의 정보에 의한 주식투자는 항상 주의하라고 얘기했는데...원칙을 어기고 투자했네요.
아버지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매수했는데...그래도 제 돈이 들어간만큼 공부를 해야했기에 다트에 들어가서 분기보고서를 쓱 훌터봤습니다.
주식회사 에스씨디는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최대주주가 일본회사군요.
주요사업은 가전제품용 부품 제조업이네요. 완제품을 만들기보다는 부품을 만들어서 납품하는회사네요.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이따가 나오지만 냉장고나 에어콘을 만드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사업은 크게 4파트로 나뉘는데요.
산용용기기, 가전기기, 반도체, 외 일반부품이 있습니다.
이중 두번째 파트인 가전기기파트가 가장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큽니다.
가전기기파트중에서도 냉장고 관련 부품이 'ICE MAKER' 국내적이나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네요.
또한 김치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김치냉장고 부품인 'STEP VALVE'도 국내에서는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네요. 거의 독점수준...(제가 왜 아이스의 MAKER의 황제라고 한지 아시겠죠?)
공장가동율은 거의 풀로 가동중이어서 공장 증설이 있지 않는 이상 눈에 띄는 매출액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하루 8시간을 가동한다는 가정의 가동률이니깐 야근에 잔업까지 하면 생산케파가 아예 없어보이지는 않아요)
3개월 미만의 단기매입채무(430억)가 많은게 좀 걸리지만 자본이 천억이기때문에 엄청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재무건정성은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재고자산도 코로나로 힘들었던 전기말 대비 늘어난 것을 보니 앞으로 자사 제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네요.
이것은 긍정적인 시그널~
영업이익쪽에서 퇴직급여비용이 많이 늘었고 복리후생비와 교육훈련비 소모품비 등이 준것으로 보아 직원을 감축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자산 및 부채가 매년 상승하고 있고 이에 덩당아서 자본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산은 현금 및 매출채권 재고자산이 상승함에 따라 상승하여 사업을 잘하고 있는게 보이구요.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추산했을때 큰폭으로 상승했네요.
(아주 긍정적입니다.!!!)
최종적인 제 의견은 매출과 자본이 꾸준히 상승중이며 코로나 종식과 여름이라는 시즌을 맞이해서 단기적으로 3개월 정도 보다가 차액보고 나오기에는 좋아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아이템이 없어서 장기적으로는 좀 힘들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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